매일 배움이 쌓이는 공간
여러분은 일을 버티는 사람인가요, 즐기는 사람인가요? / 일의 의미, 자기개발, 자기성장 본문
적어도 일을 버티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내가 속한 곳을,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을 버텨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계속 되는 성장 속에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기를 소원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버티는 중인가요, 아니면 사랑하는 중인가요?

생각해 보면, 버티는 것 또한 성장으로 가는 길일 수 있습니다. 끈기는 우리에게 성장으로 가는 표지판을 알려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니까요.
그래서 지금의 조직 또는 일을 열렬히 사랑하지는 않아도,
계속해서 버티고 또 버티다 보면 언젠가는 성장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조직 내 맡은 분야에서 전문가도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버티는 것도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내가 속한 조직과 그 곳에서 내가 수행하는 업무가 지속적인 성장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일을 해도 희망찬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
"오랜 기간동안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생각된다면,
그 곳에서의 버팀은 무의미한 시간 낭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한 지속적인 성장성과 더불어 갖추어져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성장 가능한 회사 내 환경과 상사의 현명한 리더십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상사의 현명한 리더십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조직은 성장하고 또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름 유망하다고 하더라도, 상사의 리더십이 부족하다면 나를 꾸준히 성장시킬 기회를 만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팀원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캐치할 수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업무를 할당하고 필요한 프로젝트에 투입해 줄 수 있는 현명한 상사가 우리 성장의 필수값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저도 나중에는 그런 상사이자 인생 선배가 되고 싶네요!)
그리고 적절한 순간에 적합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우리에게 존재하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 주기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상사의 존재는 단순한 책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멘토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러한 상사의 부재를 경험해본 적이 있습니다.
팀원을 이끌어 주기 보다는 팀원들이 편히 있는 자신을 끌고 가주기를 원했고, 성장에 거름이 되는 피드백을 해주기 보다는 자신의 그날그날의 기분을 거스르는 것을 비난하는 상사였습니다. 그 때문에 팀이 아니라 화사 전체에서 그 팀장의 존재 이유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모든 업무에서 그 어떤 기대도 걸지 않았습니다. (단순한 흉 보기가 아니라 객관적인 서술일 뿐이라는 점!)
하지만 그런 팀장 역할의 부재 아래 일을 해야 했던 저와 팀원들은, 그런 상황을 타 팀원들처럼 가십 거리 정도로 치부하고 지나갈 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지금 하는 일을 그 때 처음으로 시작했던 저에게는 커리어 운명이 걸린 일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 상황에 크게 좌절했고 모든 것이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만 먼저 이야기하자면, 저는 좌절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삼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을 버티는 게 아니라 즐기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 바탕에는,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 절대 지지 않고 내 커리어는 내가 지키겠다는 일념이 깔려있었습니다.

이후 저는 모든 일과 프로젝트를 직접 하나하나 파악하고 스스로 학습했습니다. 필요하다면 서적과 외부 강의도 찾아서 보고 듣고, 관련 컨퍼런스에 부지런히 참석해 가며 인사이트를 쌓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유관 부서에 먼저 양해를 구하고 찾아 가 보다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원할한 업무 진행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들의 니즈와 컴플레인 요소도 사전에 파악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차 임원진 보고 회의에서 주도적으로 자료를 발표하고 필요한 인재들을 빠르게 소싱해 채용하는 성과도 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그 모든 과정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정신을 차려 보니, 저는 어느새 회사 내 면접관 역할까지도 담당하고 있었고, 온보딩, 채용 브랜딩, 시스템 개편, 처우 등 다양한 업무를 추가로 받아 수행하는 Recruiting Generalist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해 보면서 느낀 점은 한 가지였습니다.
"성장을 이끌어 줄 리더와 환경, 제도 등이 없는 상황이라면, 스스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든 찾아 내라. 그러다 보면 자신이 이루어 낸 성장을 통해 내 일을 사랑할 수 있게 되고, 버티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런 리더가 없고 기회를 찾아낼 수 없다면 내가 속해 있는 장소를 사랑할 수는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내 일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는 마음만 먹으면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모두 이겨냈을 때 비로소,
일을 버티는 사람이 아닌 '일을 즐기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버티는 것보다는 스스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또 일을 즐길 수 있는 게, 조금 더 행복하게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
_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나요?
_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_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불법 약물(마약)과의 전쟁,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 불법 약물 여부 채용에 도입 (0) | 2023.08.09 |
|---|---|
| 레퍼런스 체크 방법, 절차 프로세스 팁 (2) | 2023.07.27 |
| 재택근무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 조성 / 재택근무 준비, 주의사항 (1) | 2023.07.19 |
| 퇴근 1시간 전 밥 먹기, Yes인가요 No인가요? (1) | 2023.07.18 |
| 만 나이 통일로 달라지는 것들 무엇이 있을까? (3) | 2023.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