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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버 대도서관 윰댕 부부, 라이브 방송으로 한 '이혼 발표', 왜? 본문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대도서관은 구독자 153만을 보유하고 있고, 윰댕은 65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들입니다.
두 사람이 결혼을 알렸을 때가 기억이 나는데요, 8년 만에 이혼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이혼 발표를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다는 점이 너무 낯설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이혼이라는 이슈가 이제 사회에서 정말 흔한 이슈 중 하나가 되다 보니, "이제는 라이브 방송에서도 발표를 하기도 하는구나~" 싶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런 방식에서 한 가지 우려가 되는 점도 있어 보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특성상 나이가 어린 아이들도 많이 이용하는데, 이런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이혼 발표가 '이혼'이라는 것을 조금은 간단한 것으로 생각하거나 가볍게 여기게 되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네요. (저의 개인적인 설레발 또는 쓸 데 없는 걱정이라면 다행이고요!)
이혼율이 증가한 만큼 이혼은 이미 흔한 일이 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볍게 여겨도 되는 일을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결혼과 마찬가지로 이혼 또한 신중하게 결정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아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이혼을 하게 된 사유가 '각자 일에 집중하고 싶어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혼을 결정한 지금, 가족이라는 부분들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부터는 이전보다 더 친한 친구처럼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재산 분할에 대해서도 쿨하게 '재산 분배는 각자 번 것을 각자 가져가는' 것으로 합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앞으로 살면서 서로 도울 것이 있다면 돕고, 필요한 게 있다면 해주면서 살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안 좋은 일로 헤어진 게 아니다'라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편에서는, 이전 윰댕의 유튜브 영상 등을 바탕으로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이어졌고, 그 때문에 별거를 하다가 이혼에 이르른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윰댕은 지난 3월 방송에서, 대도서관과 부부 싸움을 한 후에 그를 비난하기도 했다 하는데요, 당시 그녀는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게 있다."라며 "같이 맞벌이를 하는데, 집안일은 여성의 몫이고 육아도 같이하는 게 아니라 찔끔 도와주고 본인은 휴대폰만 본다."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대도서관 님이 되게 가정적이고 육아에 참여를 많이 하는 것처럼 말할 때마다 기가 찰 노릇"이라며 "예를 들면 한 달에 한 번 아이와 노는 걸 방송에서는 매일 놀아 주는 것처럼 말했다."라고 폭로한 일화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기사들을 보며 드는 생각은, '친구 사이에도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정확히는 알 수가 없는데, 부부 사이는 더 할 것'입니다. 🤔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두 사람도 이혼이라는 결정은 두 사람이 처한 상황과 서로의 감정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진행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인생이 아니니까요~)
현재 기사 댓글 등으로 여러 비난이 쇄도하고 있기도 한데요,
저는 그저 앞으로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잘 걸으며 행복하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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