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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빨간불, 치솟는 공사비에 조합 부담 늘고 재건축 틀어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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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빨간불, 치솟는 공사비에 조합 부담 늘고 재건축 틀어져

에세이스트 심결 2023. 6. 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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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소식입니다.
 

 
 
금리가 높아지고 물가도 따라 상승하면서,
자재비, 인권비 등 공사비가 상승하였고,
이에 건설사들이 수주 자체를 꺼리고 공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재비, 인건비, 자금조달 금리가 오르면서,
서울 기준 평당 400만 원 선이었던 공사비는 최근 700만 원대로 급등했습니다.
공사원가가 뛰면서 발생한 현상입니다.
 
 

 
 
더블역세권에 광화문과 종로에 가가워 강북권 알짜 재개발로 꼽히는 서울 북아현2구역도,
공사비로 인해 시공사와 조합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평당 공사비가 지난해 490만원이었으나,
올해 시공사에서 75% 더 높아진 859만원을 제시한 것입니다.
 
 
또, 재건축이 진행중인 서울 문래동 아파트에서는,
공사비를 525만 원에서 720만 원으로 올렸지만, 3년째 시공사를 찾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건설사가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를 맞출 수 없다며 수주를 포기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에 결과적으로,
건설사 수주액도 44% 감소하였고,
착공 역시 40% 이상 감소해 아파트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3년 뒤에는,
아파트 공급 부족과 부동산 시장 회복이 맞물리면서,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 불안이 더욱 심화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지인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중랑구 내에서도 재건축 및 재개발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 사업이 아닌 소규모로 진행되는 재건축 사업도 적지 않은 편인데요,
 
이럴 때 공사비의 경우,
초반에 책정하고 조합원에 안내된 공사비 보다 훨씬 더 높아진 금액으로 조율 책정되어 공사가 진행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결국 조합원들이 감당해야 할 전체적인 공사비도 증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조합원들의 부담금이 더욱 높아지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불안이 지속된다면,
2~3년 후 시공이 완료되어 분양 시기가 도래되더라도 미분양 매물이 예상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대단지가 아닌 경우에는,
일반 분양 매물의 수가 대단지에 비해 매우 적고 아파트의 메리트 자체가 떨어져, 그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 자체가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사업이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지금 시점에는 이러한 사업의 위험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는 못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리한 조합의 사업 추진으로 인해 재산상의 손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결국 재건축 및 재개발 모두 사업성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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