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행동의 심리학, 상대를 알고 나를 알자
행동만으로도 사람의 심리는 노출된다.

[FBI 행동의 심리학] 은
FBI 대적첩보 특별수사관으로 활동한 미국 최고의 비언어 행동 전문가인 ' 조 내버로 ' 의
수많은 경험을 통해 얻어진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비법이 담겨 있습니다.
이 도서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분이 알고 있는
권일용, 박지선, 표창원 분석가 님들의 책장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 도서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수많은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사실을 기반한 귀중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는 뜻이기도 할 것입니다.
혹시 남자와 여자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사람이 목에 손을 대거나 쓰다듬는 것은 스트레스에 대응할 때 가장 빈번하게 드러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신경종말이 풍부한 목 부근을 어루만져주는 행동은 혈압을 낮추고, 심박수를 내리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남자와 여자의 스트레스 행동에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남성
괴로움을 완화시키기 위해 대개 여자보다 더 거칠게 목을 마사지하거나 쓰다듬는 경향을 보이며, 손으로 턱 바로 아래의 목을 잡거나 감싸서 목의 신경을 자극합니다. 또한, 손가락으로 목의 양 옆이나 뒤를 어루만지거나 넥타이 매듭과 셔츠 칼라를 바로잡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여성은, 조금 다른 행동 패턴을 보입니다.
여성
주로 목에 손을 가볍게 대거나 목을 비비며, 또는 목걸이를 만지작거리는 행동을 보입니다. 이때 오른손을 목에 댄다면 대개는 그 반대편 손인 왼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감싸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임신 중인 여성은 불안함이나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그 손이 목에서 배 쪽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이 도서는 계속 읽다 보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실을 많이 알게 됩니다.
특히 나도 모르게 일상생활에서 내가 해 오던 행동을 발견하기도 하고, 내 앞에서 상대방이 취하던 행동의 숨겨진 기분이나 의도를 발견할 수도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이와 같은 행동 심리학은, 실제로 범죄 심리에서 많이 적용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해야만 하는 분야는 범죄뿐만이 아닙니다. 가까이에서 찾아 보자면 인터뷰, 바로 면접이 있겠죠.
면접관은 이러한 행동 심리학을 바탕으로 면접자의 행동 하나하나를 면밀히 관찰하여 깊이 있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고,
반대로 면접자는 면접관의 행동을 관찰하며 분위기를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심리학은 우리에게서 아주 가까운 학문이자 연구 분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HR 분야에서 일을 하며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이 바로 심리학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제 2 전공을 취득하고자 계획을 세우고 있기도 하고,
실제로 <산업/조직심리학>, <사회심리학>, <행동심리학>, <이상심리학> 등을 꾸준히 학습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심리학 분야를 직업으로 삼지 않더라도,
심리학은 어떤 분야에 종사하든 매우 활용도가 높은 분야라는 점에서 아주 재미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리학 자체가, 일상생활에서 인간관계를 새롭게 형성하고 유지해 가는 과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심리학 분야를 열심히 파고들어볼까 합니다 (두근두근)
여러분에게도 심리학은 흥미롭고 궁금한 분야인가요?
저 사람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나에게 관심이 있는 걸까 혹은 없는 걸까, 내 말을 듣고 있는 건가?
평소 이런 궁금증이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상대방의 행동 속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보시기를 바랍니다~!
